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체육월드컵
신태용號, 5일 우즈벡과 ‘단두대 매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03  22:03: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
승리땐 조 2위로 본선…비기면 3위 2게임 더
패배땐 최악의 경우 4위로 탈락위험 ‘재앙’


한국 축구 향후 4년의 운명을 좌우할 우즈베키스탄과의 ‘단두대 매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표팀은 4승2무3패(승점 14)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시리아, 4위는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이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를 확정해 본선에 진출하지만, 비길 경우 시리아와 이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추락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우즈베크전서 패하면 한국 축구엔 사실상 ‘재앙’

현재 대표팀은 골 득실 +1점으로 시리아와 동률이다.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 골 득실은 계속 +1이 되는데, 시리아가 이란에 승리하면 최소 +2가 돼 순위가 뒤집힌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만약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지면 우즈베키스탄과 순위가 뒤집혀 최소 3위, 최악의 경우 4위를 기록해 탈락한다.

3위에 오를 경우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플레이오프를 승리하더라도 중남미 팀과 다시 한 번 싸워야 한다.

본선 탈락은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다. 만약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할 경우 한국 축구엔 어마어마한 재앙이 따른다.

일단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끊어지는 것은 물론, 대한축구협회와 계약 맺고 있는 상당한 스폰서와 후원사, 광고사들이 계약금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

협회가 재정에 타격을 받게 되면 지원을 받고 있는 초·중·고 풀뿌리 축구도 흔들리게 된다. 월드컵이 가져다주는 부수적인 경제 효과도 사라진다.

큰 위험요소를 안고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하는 만큼, 신태용 감독은 변수가 생기는 ‘비기기 전략’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승리하기 위해선 ‘골’이 반드시 나와야 해 공격력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있다.



◇황희찬-손흥민, 너희 발에 한국 축구 운명이 달렸다

신태용 감독은 일단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에게 다시 한 번 원톱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은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몸싸움이 능한 황희찬이 앞선에서 많이 움직여줘야 한다.

2선에서도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동국(전북)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후반 초반 조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이동국은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노련함과 경험이 있어, 이 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은 ‘포백 라인’이다.

오른쪽 풀백은 경고 누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최철순(전북) 대신 고요한(서울)이 나선다.

왼쪽 풀백은 김진수(전북) 대신 김민우(수원)의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김진수는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아울러 김민우는 공격수 출신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김진수보다 크다.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김민우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할 경우, 공격 라인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주장 김영권(상하이)에게 다시 한 번 센터백을 맡길지는 미지수다. 김영권은 ‘실언 논란’으로 상당한 비난을 받고 있어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란전이 끝난 후 했던 ‘관중 소음 때문에 소통이 안 됐다’는 발언) 사건 이후 김영권이 제대로 잠을 못 자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권의 대체 선수로는 장현수(FC도쿄)나 권경원(톈진), 김기희(상하이), 김주영(허베이)이 있다.



◇우즈베크 ‘센터라인’은 동아시아 축구 전문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전에서 동아시아 축구를 잘 알고 있는 세 명의 선수에게 ‘센터라인’을 맡겼다.

투톱으로 이고르 세르게예프(베이징 궈안)와 세르베르 제파로프(세파한FC)를 내세웠고, 중앙 미드필더는 오딜 아흐메도프(상하이 상강)를 출전시켰다.

세르게예프와 아흐메도프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동아시아 전문가’다.

두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한국 수비수들과 많이 만나며 한국 축구의 성향을 오랜 기간 경험했다.

제파로프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FC서울에서 뛰었고, 2013년과 2015년엔 성남FC, 울산 현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3
최근인기기사
1
‘결혼’ 기보배, 前 연인 오진혁과의 루머에 당혹…“저도 시집가야죠”
2
육성재 “와~눈..눈이 어딨지”...첫눈 인증영상 보니 ‘눈동자가 더 많이 보이네'
3
“포항지진, 문재인 정부에 경고” 류여해, 논란발언 악플 대처법...“ㅎㅎㅎ 반사”
4
워마드, 男아동 성추행 글 게재 ‘논란’...“수면제 탄 주스 먹였다”
5
찰스 맨슨 83세로 자연사…샤론 테이트 등 35명 살해한 ‘맨슨 패밀리’의 악행
6
분당선, 3일 만에 또 고장 ‘이번엔 스크린도어 문제’...“도대체 몇 번째” 출근긴 시민 발동동
7
故김성재母 “아직도 살아있는 게 아닌가 생각”...애틋한 그리움 담은 인터뷰
8
‘엠넷 생중계, AMA 참석’ 방탄소년단 지민 “다녀 올게요”...여유로운 브이+인사
9
‘나지완♥ 예비신부’ 양미희, 강남 호텔서 ‘브라이덜 샤워’...“순백드레스 입고 행복미소”
10
GTX 개통호재 ‘월드스테이’ 오피스텔! 엄청난 프리미엄에 파격적인 가격까지!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