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

▲ ‘제4회 울산시민 대화합 음악회’가 오는 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공연모습.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울산시민 대화합 음악회’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사)21세기울산공동체운동이 주관하고 울산YWCA, 울산행운로타리클럽, 울산라이온스클럽, 울산YMCA, 마이코즈 등이 공동 주최한다.

공연에서는 이태은 남구구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울산 출신 테너 김호중이 출현한다. 또 소프라노 여나현, 테너 박지민, 바리톤 허종훈, 임창한 등이 함께해 ‘가고파’ ‘당신은 나의 모든 것’ 등 국내외의 대표 명곡들을 들려준다.

플루티스트 최소녀는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을, 시낭송가 이분엽은 안도현의 시 ‘그대에게’를 축시로 낭송한다. 이 외에도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과 울산소년소녀연합합창단이 함께 ‘마음으로 그리는 세상’ ‘만남’ 등의 곡을 선보인다.

특히 그룹 ‘코리아나’의 리더싱어 이애숙은 공연에서 88올림픽의 주제곡인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열창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울산시민 대화합 음악회는 무료 초청음악회로, 당일 공연장 입장은 선착순이다. 문의 292·1365.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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