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조대현·최석봉씨 수상
수상작 20~25일 문예회관 전시

▲ 이상일 울산사협회장과 심사위원들이 수상작품을 손에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이상일·이하 울산사협)가 주최한 제25회 울산전국사진공모전 심사에서 박명애(서울)씨의 ‘기다림’이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조대현(대전)씨의 ‘무제’와 최석봉(문경)씨의 ‘시선’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사협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2점 등 총 83점의 울산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을 10일 발표했다.

올해 울산전국사진공모전에는 108명의 신청자가 총 41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는 지난 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 제25회 울산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수상작, 박명애(서울)씨의 ‘기다림’.

김상호 심사위원장은 “출품된 작품들은 다양한 시각과 현대적 감각의 사진들이 많았다. 금상 박명애씨의 ‘기다림’은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흔히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소재를 흑과 백의 분할과 단순한 화면 구성으로 명확하게 처리해 돋보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9월20~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23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수상자 전체 명단은 울산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uspic.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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