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동맥경화증,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루살렘 헤브루 대학 셸라 고린스타인 박사팀이 농업전문지 "농업·식량화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감과 사과를 비교한 결과 감이 사과보다 더 많은 식이성 섬유와 산화방지제를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에는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망간, 철분 등 미네랄도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린스타인 박사는 "감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일 감 한개씩 먹을 것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맥경화증은 동맥에 지방퇴적물인 플라크가 쌓여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막는 증상으로 심장병, 심장발작, 뇌졸중 등을 유발하며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식이성 섬유와 산화방지제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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