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청년 여성취업의 질적 수준 높이기 위한 젠더의식 강화 및 진로개발 교육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은 9일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청년 여성취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젠더의식 강화 및 진로개발 교육 ‘꼼지락 꼼知樂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꼼지락 꼼知樂 프로젝트’는 여성가족부와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이 함께 하며, 울산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사회활동을 준비 중인 여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나를 향한 꼼지락–스펙 쌓다, 길을 잃다’와 ‘사회를 향한 꼼지락-새길을 여는 청년 여성, 어디로 가야 하는가’와 ‘미래를 향한 꼼지락–4차 산업, 바른 인재로 성장하기’와 ‘함께 하는 꼼지락–멘토와 함께 하는 사회생활 성공 멘토링’을 비롯한 총 4가지 주제로 열렸다.
강사는 성공팩토리 리더십센터 최해숙 대표,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권숙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줄 전문가들을 초청했으며 청년여성들의 미래 설계 및 취업 등 진로 선을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정희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은 “울산지역은 대한민국 대표산업도시이면서도 여성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도시이고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보고자 한다” 며 꼼지락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본 교육 수료 이후, 교육 참여생과 멘토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