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청년 여성취업의 질적 수준 높이기 위한 젠더의식 강화 및 진로개발 교육

▲ 9일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꼼지락 꼼知樂 프로젝트’ 개막식에서 이정희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은 9일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청년 여성취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젠더의식 강화 및 진로개발 교육 ‘꼼지락 꼼知樂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꼼지락 꼼知樂 프로젝트’는 여성가족부와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이 함께 하며, 울산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사회활동을 준비 중인 여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나를 향한 꼼지락–스펙 쌓다, 길을 잃다’와 ‘사회를 향한 꼼지락-새길을 여는 청년 여성, 어디로 가야 하는가’와 ‘미래를 향한 꼼지락–4차 산업, 바른 인재로 성장하기’와 ‘함께 하는 꼼지락–멘토와 함께 하는 사회생활 성공 멘토링’을 비롯한 총 4가지 주제로 열렸다.

강사는 성공팩토리 리더십센터 최해숙 대표,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권숙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줄 전문가들을 초청했으며 청년여성들의 미래 설계 및 취업 등 진로 선을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정희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은 “울산지역은 대한민국 대표산업도시이면서도 여성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도시이고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보고자 한다” 며 꼼지락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본 교육 수료 이후, 교육 참여생과 멘토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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