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아이폰 X’를 12일 공개하는 가운데, 탑재된 스펙과 출시일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아이폰 X’를 12일 공개하는 가운데, 탑재된 스펙과 출시일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12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세워진 신사옥 애플파크의 대강당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 신제품 발표가 진행된다.

아이폰X 출시일은 미국 등 1차국의 경우 이르면 15일, 늦어도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X는 우선 카메라가 남다르다. 아이폰 사상 처음으로 안면인식용 3D 센서를 탑재했다. 이 센서로 AR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D 안면 인식 스캐너를 통해 잠금 해제 기능이 가능하다. 사람의 얼굴표정으로 메시지용 애니메이션 이모티콘으로 변환하거나 아이튠스의 콘텐츠 구매에도 사용된다.

또한 전면 듀얼 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의 광각 렌즈가 들어갈 전망이다.

화면 액정도 지금까지 아이폰과는 다르다. LCD 액정화면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화면이 장착될 예정이다.

화면 크기(대각선)는 5.8인치이다. 그러나 홈 버튼을 대체하는 가상 영역을 제외하면 대각선 길이는 더 늘어나 5.15인치가 될 전망이다.

또한 경쟁을 벌일 갤럭시S8, 갤럭시노트8과 맞먹는 IP68 수준의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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