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11일 국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이를 두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교각살우’라고 표현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그 뜻에 대한 해명글을 SNS에 남겼다. 박지원 페이스북 캡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11일 국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이를 두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교각살우’라고 표현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그 뜻에 대한 해명글을 SNS에 남겼다.

박 전 대표는 11일 SNS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 표결 부결에 대한 저의 페이스북 ‘교각살우’의미는 청와대에서 박성진 류영진 씨 등을 살리려다 김이수 후보자가 부결되었다는 의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부결은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한 국민의 엄중한 경고입니다”며 “대통령께서는 미세한 분석보다는 취임초의 취임사, 5.18기념사, 테이크아웃 커피들고 와이셔츠로 참모들과 청와대에서 소통하는 모습으로 돌아가라는 경고입니다”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의 신경질적인 반응, 여당의 국민의당 탓, 안철수,호남 운운하면 안됩니다”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협치의 시대를 열라는 국민의 명령을 생각하는 기회로 삼아야 성공합니다. 국민이 이깁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앞서 SNS에 “김이수 헌법재판소후보자의 국회인준표결 부결되었습니다.유구무언입니다. 교각살우?”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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