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예술활동 활성화 위해 앞장”

▲ 12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에 참가한 남구 야음장생포동팀이 한국무용인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15개팀 229명 참가해 눈길
감동적인 아리랑 합창으로
울주 언양읍주민자치센터
모두다함께 동아리 ‘대상’

울산시가 주최하는 ‘제8회 울산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울주군 언양읍주민자치센터의 ‘모두다함께’ 동아리가 ‘아리랑’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민요, 성악, 색소폰, 건반악기, 북과 꽹과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을 연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제10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울산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울산지역 5개 구군별 3개씩 총 15개팀 229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남구 야음장생포동(한국무용)과 북구 송정동(참소리풍물패)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울주군 범서읍(고전무용), 동구 남목1동(노인스포츠댄스), 남구 선암동(방송N재즈댄스)에 돌아갔다.

이날 동아리 경연대회에 앞서 중구 중앙동 박의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남구 선암동 강명남 주민자치위원 등 5명은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기현 시장은 “건강한 육체를 위한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듯이, 정신건강과 품격있는 삶을 위한 생활예술이 대세인 시대다. 일상 속 예술활동이 더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