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개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광역 조감도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 첫 분양 단지, 1순위 평균 168대 1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1순위, 추첨 25% 적용되는 마지막 단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강남권 분양단지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이후 바통을 이어 받을 분양단지는 어디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에서 처음 선보인 GS건설의 신반포 센트럴자이에 강남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지난 7일 1순위 청약에서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472명이 몰리며 평균 168대 1, 최고 51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분양한 단지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최고 경쟁률이다. 강남권에서도 지난 10월 분양한 아크로 리버뷰(평균 306대 1) 이후 가장 높다.

많은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지정된 투기과열지구의 청약 규제가 확대 시행되기 전인 지금이 강남 입성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달 중순 청약 규제가 확대 시행되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한 청약 가점제 적용 비율이 현재 75%에서 100%로 높아지게 된다. 또 1순위 자격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

하지만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당첨 확률이 희박할 것으로 예상하는 수요자들은 일찍이 지난 15일 분양된 단지인 현대산업개발의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로 빠르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의 경우 일반 물량이 희소한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센트럴 자이와 달리 100% 일반 물량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원하는 로얄층과 동으로 강남 입성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1순위, 추첨 25%를 적용 받는 마지막 신규 분양단지다.

■ 서초동 핵심입지에 자리한 신규 분양 단지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분양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단지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희소성 높은 전용 80㎡ 단일평형 318세대, 오피스텔은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공급된다.

대법원, 예술의전당, 서울교대가 자리한 서초동 핵심입지에 자리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업무시설이 밀집한 서초, 교대, 강남역과 인접해 직주근접 및 주거편의성이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이마트 역삼점 등과 인접해 편의시설의 이용이 용이하며 신중초와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 강남8학군의 각 학교와 국립중앙도서관도 가까이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또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 우면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로 앞에 위치한 반포대교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향후 서리풀터널 공사가 완료되면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돼 서초권역의 교통망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1순위, 추첨 25%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분양단지다. 다만 1순위 청약을 위해서는 1주택 혹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5년 이내 본인 포함 세대원 전원이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아파트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0월 11일 당첨자 발표 후 1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20만원으로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20~21일 청약, 22일 당첨자 발표 후 25~26일 계약이 실시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50만원이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돼 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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