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년교류 일본 대표단 30명

울산외고·청년창업센터등 둘러봐

▲ 한·일 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문화를 배우기 위해 울산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이 18일 울산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를 갖고 있다.
일본 청소년들이 한국의 청년창업문화를 배우기 위해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일 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일본 내각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교류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일본 대표단은 첫째 날 울산외국어고등학교를 둘러봤다. 둘째 날에는 울산가정형 Wee센터와 울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센터를 참관한다. 울산청년창업센터에서 청년CEO육성사업, 청년창업 쇼핑몰인 톡톡스트리트, 소규모 제조업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톡톡팩토리 등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연다. 톡톡스트리트 시설도 견학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일 청년교류문화 프로그램에 창업사업으로 울산이 유일하게 포함된 것은 창업수요를 고려해 조성된 톡톡 스트리트·팩토리와 같은 창업지원 사업들이 타 지역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울산을 비롯해 서울, 부산, 경기도 등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청년소년교류 활동을 펼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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