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김영욱(왼쪽) 모습.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의 미드필더 김영욱(26)이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로 이적한다.

전남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19일 “김영욱의 알아흘리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욱의 이적은 구단과 선수 모두 좋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 리그는 지난 15일 2017-2018시즌 막을 올렸다.

10월 둘째 주까지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2010년 전남 유니폼으로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영욱은 그동안 170경기에 출전해 11득점, 14개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3경기에서 3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킥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남은 29경기를 치른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8승 8무 13패(승점 32)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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