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양케미칼이 수소공장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에 건립한다. 사진은 (주)덕양의 울산 제1공장 수소 정제공장./(주)덕양 홈페이지 캡처.

울산의 덕양케미칼이 수소공장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에 건립한다.

덕양케미칼은 2018년 10월까지 1000억 원을 투입, 시간당 수소 5만N㎥(노멀세제곱미터)와 스팀 25t 생산규모의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수소와 스팀은 인근 에쓰오일 석유화학복합 공장에 공급한다.

에쓰오일은 5조원을 투자해 2018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석유화학복합 공장을 짓고 있다.

덕양케미칼 수소공장 건립으로 4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덕양케미칼은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울산시 남구 여천동 덕양(공동대표 회장 이치윤)의 자회사다.

덕양은 1982년 설립한 향토 중견기업으로 종업원 362명이 일하고 있다.

수소, 탄산가스, 아세틸렌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해 지난해 285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19일 수소공장 부지에서 김기현 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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