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의 전당, 21일 ‘가곡의 밤’ 진행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오랜 시간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준 한국가곡 공연이 펼쳐진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함월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더해 줄 ‘가을맞이 가곡의 밤’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 김주현, 소프라노 김방술, 테너 이칠성, 허동권, 바리톤 우주호 등의 정상급 성악가와 중창단 ‘아마빌리스’가 참가해 시민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아름다운 가락에 가을의 정감을 담은 ‘아! 가을인가’,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동심초’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을 선사한다. 또 아마빌리스 중창단은 ‘잊어’와 ‘비요일의 꽃비’ 등 가을의 정취를 한층 돋우는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예매 및 공연문의는 중구문화의전당(290·4000)으로 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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