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자랑 울주군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하루 앞두고 있다. 올해 산악영화제와 관련해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1부터 5까지 숫자를 통해 알아봤다.

1-제1회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릭 리지웨이

올해 신설된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은 전 세계의 자연, 환경, 등반, 문학, 영화, 언론 및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위대한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지구의 아들’ 릭 리지웨이가 영광의 첫 수상자로 영화제를 찾는다.

 

2-2돌을 맞이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5년 프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난해 1회 행사를 치르며 세계적인 산악영화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2회째를 맞이한 영화제는 이제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3-공식 만찬주는 와인과 맥주, 막걸리 등 3종류

 

유명 행사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제품은 곧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된다. 올해 영화제 개막 리셉션 등 주요 행사에서는 금양인터내셔날 와인 ‘트라피체 오크캐스크 말벡’, 울주군 대표 수제 맥주 ‘트레비어’, 복순도가 손막걸리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4-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영화 울주서밋은 4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국내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프로젝트 울주서밋을 통해 올해 4편의 영화가 제작됐다. 국내 영화계의 실력파 감독과 유명배우들이 함께한 ‘산나물 처녀’ ‘존재증명’ ‘동행’ ‘뼈’ 등 4편의 영화가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중이다.

5-올해 국제경쟁 심사위원은 5명

올해 영화제의 국제경쟁 심사위원은 영화와 산악문화에 두루 조예가 깊은 국내외 인사 5명으로 구성됐다. 임순례 감독, 월간 <사람과 산>의 신영철 편집주간, 알도 아우디시오 이탈리아 국립산악박물관장, 실보 카로 슬로베니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파벨 비소크잔스키 감독 등 5인이 수많은 출품작 중 옥석을 가려낸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