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 남구협의회(회장 최해상)는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18기 민주평통 남구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대행기관장인 서동욱 남구청장과 각 구군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18기 민주평통 남구협의회 자문위원은 남구의회 의원 등 지역대표 20명과 간부위원 및 직능대표 84명 등 총 104명으로 구성됐고, 앞으로 2년간 통일에 대한 국민 여론수렴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최해상 회장은 “현재 북핵위기 등 한반도의 안보가 위급한 상황에서 평화정착과 평화통일에 자문위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우리가 일어났던 저력이 있듯이 온 국민이 단합된 의지로 함께 이 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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