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올해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5위, 경영활동 부문 3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종합경쟁력에서 2년 연속 5위를 달성했고, 경영활동 부문은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분석해 발표한다.

남구청은 행정운영과 재정운영 효율 등 4개 평가분야 28개 지표로 구성된 경영활동 부문에서 186.36점을 받아 자치구 3위를 기록했다.

또 공무원 효율과 수요대응력, 지방세 징수율, 제조업체 규모 등과 같은 항목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종합 5위, 부문별 3위 이내 자치단체에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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