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문화원 사무국장에 윤성태씨(62·사진)가 선임됐다.

 울주문화원은 이부열 전 사무국장이 (주)네오텍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윤성태씨를 사무국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성태씨는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출신으로 동아대학교를 졸업했고 30년여년 울산시 등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 뒤 지난 2000년6월 울산시 중구청 총무국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윤성태 사무국장은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가지면서 고향에서 봉사하는 정신으로 광범위한 울주문화의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국장은 퇴임 이후 2년여간 경주박물관대학을 다니면서 전통문화 관한 공부를 해왔고 불교대학을 통해 법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불교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