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비 절감…어업인 소득증대·양질 수산물 제공 기대”

▲ 경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해양수산부는 경북 경주시 감포항에 ‘경주 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경주 유통센터)’가 준공돼 내달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 매입·위탁, 물량을 집적화해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이다.

해수부는 생산자단체 위주의 새로운 유통경로를 만들어 그 단계를 축소하고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2012년부터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주 유통센터는 속초, 제주, 완도, 고성에 이어 다섯 번째로 건립된 센터이다.

윤종호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잇는 유통경로를 마련해 중간유통비용을 절감하게 됨으로써 어업인들의 소득 증가뿐만 아니라 양질의 수산물 공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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