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 특산물인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울산배 축제가 오는 13일 개최된다.

울산원예농협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울주군 범서읍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원예농협은 13일 개회식을 갖고 배 품평회를 비롯해 품종전시와 시식회, 소비자 체험부스, 다문화 가족 배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제20회를 맞는 배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축제이며, 울산배는 미국과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국내 최초로 중남미(브라질 상파울루)에까지 수출하는 등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