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가 연일 논란인 가운데, ‘어금니 아빠’로 불리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합뉴스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가 연일 논란인 가운데, ‘어금니 아빠’로 불리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지난 2006년부터 딸과 함께 얼굴 전체에 종양이 자라는 ‘거대 백악종’을 앓아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거대 백악종 때문에 몇 차례의 얼굴 수술로 치아 중 어금니만 남아 ‘어금니 아빠’로 불렸다.

이 씨 자신은 거대백악종 뿐만아니라 간질, 치매 등 질환이 있어 시한부 인생으로 살아있을때 자녀를 돌봐야한다며 부성애를 보여줬다.

또한 딸을 살리기 위해 자전거로 국토대장정을 하거나 미국한인타운에서 인형탈을 쓰고 모금 운동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 씨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딸을 극진히 아끼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 되면서 후원과 큰 관심을 받았다.

2007년에는 부녀의 사연을 담은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해 ‘어금니아빠’가 널리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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