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체험행사로 눈길

외국인 대상 무료 시식 진행도

▲ 봉계 한우불고기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불고기특구인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한우불고기단지에서 열렸다.
울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2017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울주군 봉계한우불고기 특구 일원에서 15일까지 3일간 열렸다. 축제는 지난 13일 풍류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퍼레이드, 봉계 한우 가요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7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전통놀이 체험, 떡메치기 체험, 스탬프 릴레이 투어 등이 진행됐고, 축제 인근에 조성된 가을꽃단지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은 일루미네이션 포토존과 영화 속 캐릭터 조형물, 워낭소리길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세계로 향한 봉계한우불고기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소금구이 쿠폰을 제공하고, 무료 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한우불고기 특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우불고기축제가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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