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축구스타플레이어 24명의 대형 사진이 전시된다.

 한국축구대표팀의 후원사인 나이키스포츠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티에리 앙리(프랑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호나우두(브라질)를 비롯해 한국의 홍명보, 송종국, 이동국, 설기현 등의 사진을 역사 벽면과 기둥, 계단 등에 설치한 축구테마역사를 4일부터 공개한다.

 지하철이 들어오는 지하 5층에는 각 기둥마다 24명 선수들의 개별 사진으로 꾸며졌으며 지하 4층에는 홍명보, 송종국 등의 드리블과 킥 장면 사진이 걸리는 등 역사 전체가 스타플레이어들의 역동적인 경기 모습으로 채워진다.

 여의나루역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여의도 벚꽃 축제가 시작돼 하루 7만-15만명의 이용객들이 몰릴 전망』이라며 『월드컵 붐을 조성하는데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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