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평전 성군의 길-상·하

정조평전 성군의 길-상·하
한영우 지음
지식산업사
448·424쪽/ 각권 1만8500원

조선사를 전공한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성군(聖君)·탕평(蕩平)·민국(民國)·정학(正學)을 지향한 조선 임금 정조(1752~1800)의 삶을 조명했다. 정조는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후계자로 지명한 할아버지의 기대를 충족해야 했고, 부친을 죽음으로 몰고 간 당파를 현명하게 다뤄야 했다. 저자는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고 화성을 건설하는 효치(孝治)를 했으며, 모든 신하를 가르칠 수 있는 당대 최고의 학자가 됐다고 주장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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