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브·컴파운드 10종목 개최

현대 팬 파크로 대회 열기 돋워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적 양궁 대회인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내 중앙 광장인 소칼로 광장과 캄포 마르테에서 개최된다.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세계양국연맹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며 올림픽과 함께 양궁 부문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리커브(Recurve), 컴파운드(Compound) 각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혼성전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15일에 공식 개막했으며 본 경기는 16일 오전 9시(현지 시간) 컴파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1~22일 양일간 모든 종목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결승전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11월말 멕시코에서 론칭을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사전 공개행사를 진행하며 결승전이 펼쳐지는 21일과 22일 양일에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관람객들을 위한 ‘현대 팬 파크’를 조성해 양궁 체험 프로그램과 응원도가 배포 등으로 대회 열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동안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싼타페, 투싼, 쏘나타 등 총 8대의 차량을 대회 조직위와 VIP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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