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직접 방문해 백재현 위원장·김도읍 간사 만나
SOC사업 확충과 지역 공약사업 대해 적극지원 요구
국회의 2018년도 정부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김기현 울산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18일 국회를 방문, 백재현 예산결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김도읍 예결위 간사(자유한국당)를 만나 울산에서 신청한 내년도 국비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울산시가 신청한 국가예산 사업 중 주요 SOC사업 확충과 현 정부의 울산지역 공약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설치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진입도로 확장사업 등 SOC 사업과 △에너지융합 엔지니어링 설계지원센터 구축 △온산처리구역(온양,온산) 지선관로 부설공사 등 연구개발(R&D)사업 확충 및 환경분야 신규 사업이다.
또 대선공약사업인 △한국조선해양미래산업연구원 설립 △공공산재모(혁신형 공공병원)병원 건립의 조속한 추진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11월부터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가 개최되는 만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와 기재부(부처) 방문 등 활동을 통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국가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