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고은이 21일 자신의 SNS에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을 언급했다. SNS캡처.

 

배우 한고은이 21일 자신의 SNS에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을 언급했다.

한고은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애완견 산책 중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한고은은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 해도 사람들이 그런다.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고은은 “나쁜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다.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 왜 사람 탓을 안하고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고은의 글이 게재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한고은의 글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한고은은 글을 삭제하고 22일 오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한고은은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불독이 이웃에 사는 김모씨(53)를 무는 사고가 있었다.

김씨는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로 김씨는 이후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6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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