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지난 21일 성남동 큐빅광장에서 종갓집 예술창작소가 ‘울산큰애기와 함께 하는 떼창 대향연’을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통기타 동아리와 문화예술인 등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고, 현장에서 신청한 시민들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고 김광석씨의 ‘일어나’와 ‘이등병의 편지’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등 명곡들을 한 목소리로 불렀고 인근에서 지켜보던 시민들도 떼창에 참여했다.

한편 ‘떼창’은 큰 무리의 구성원들이 같은 노래를 동시에 부르는 것을 말한다. 목적이나 행동을 같이 하는 무리를 뜻하는 ‘떼’와 노래하는 것을 의미하는 한자 ‘창(唱)’이 합쳐진 신조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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