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법 통기타동호회 법울림은 지난 20일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 김정곤재즈그룹과 합동 하우스콘서트를 열었다.
울산지방법원(법원장 이기광)이 하우스콘서트를 열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 나섰다.

울산지법 통기타동호회 ‘법울림’은 지난 20일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 김정곤재즈그룹과 합동 하우스콘서트를 열었다.

울산지법은 법원 내부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1부 순서로 마련된 하우스토크 & 법울림 공연에서는 동호회 회장인 정다주 부장판사가 시민들이 가지는 법원에 대한 궁금증 등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동안 갈고닦은 통기타 실력도 발휘했다.

2부 공연에 나선 김정곤재즈그룹은 앤디 라자프의 ‘Gee’와 ‘Baby Ain’t I Good To You’, 듀크 앨링턴의 ‘It Don’t Mean a Thing’ 등을 연주했다. 특히 2부 공연 마지막에는 김정곤재즈그룹의 반주에 맞춰 관객들이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하기도 했다.

법울림은 티켓 판매와 커피 판매 등 수익금 140만원 전액을 청소년회복지원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법울림은 올해 연말 기부 공연을 열고 수익금을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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