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엔 북극에 갑니다

이원영 지음

글항아리

288쪽/ 1만5000원

저자는 극지연구소에서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펭귄을 비롯한 야생동물을 연구하는 극지 생태학자다.

2016년과 2017년 북극점 근방을 찾았던 저자는 ‘동토의 여름’을 부지런히 기록하고 촬영해 책으로 펴냈다. 무대가 된 그린란드 난센란은 위도 82도, 인간이 거주한 흔적이 없는 진짜 야생 지역이다.

여름이면 털색깔을 바꾸는 북극여우, 수컷 사향소, 회색늑대 등 북극 생명체의 일상이 소개된다. 수만 년 전 생긴 빙산 조각을 위스키에 넣어 마신 이야기 등 그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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