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4일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세미나실에서 ‘2017년 울산시민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강좌’를 실시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와 울산 동·북구보건소는 24일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주민, 학부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울산시민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날로 심해지는 생활환경 속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울산대학교병원 피부과 서호석 교수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 관리’와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센터장의 ‘생활 속 화학물질의 건강영향’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알레르기질환 예방 교육 및 상담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환경성질환 홍보관도 운영됐다.

김양호 센터장은 “울산은 산업 수도지만 동반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에 취약하다”며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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