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는 지난 29일 '제8회 다(多)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지난 29일 대학 운동장에서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 김해시와 김해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및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제8회 다(多)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다(多)어울림 축제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7개국(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외국인근로자의 나라별 전통 공연과 국가대항체육대회, K-POP 경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 국가 홍보관을 통한 각 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공연인 난타연주를 시작으로 마산링컨학교팀 부채춤 공연, 김해지역 중고생 B-BOY팀 공연 등이 더해져 열정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차인준 총장은 “김해의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 가족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더 이상 이들은 이방인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함께할 같은 구성원이다”며 “더불어 화합하는 세상을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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