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월실버합창단 7일 연주회

중구예술단 페스티벌 일환

▲ 중구함월실버합창단 공연 모습.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깊어가는 가을, 만추의 정취가 느껴지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중구화의전당은 7일 오후 7시30분 2층 함월홀에서 중구함월실버합창단(단장 김향자, 지휘자 채수미)의 2017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중구 행정의 품격을 향상시키며 문화관광도시 중구의 홍보효과를 높이고, 수준 높은 합창 연주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구예술단 페스티벌 ‘향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실버합창단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중구예술단 페스티벌인 ‘향연’은 구민들에게는 멋진 은빛하모니를 들려주고, 단원들에게는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표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연주회에서 중구함월실버합창단은 ‘별’과 ‘고독’, ‘들국화’와 ‘외갓길’ 등의 우리가곡과 함께 ‘눈 내리는 정자바다’ 등 울산의 노래로 완연한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

또 우정출연으로 대구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아르스노바 앙상블의 중창 공연, 특별출연으로 바이올린과 트럼펫 독주 공연도 선보여 중구 문화의전당을 찾은 구민들의 귓가를 간지럽힐 계획이다.

한편 울산중구함월실버합창단은 중구예술단의 대표적 문화예술단체로 ‘아름다운 노래로 함께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1월 창단했다. 현재 단장과 지휘자를 포함 5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290·4000.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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