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한마음축구대회 폐막
4개부문 40개팀 기량 겨뤄

▲ 경상일보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7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가 4일과 5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십리대숲축구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하성기 본사 대표이사와 김기현 울산시장,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등 참석내빈들과 참가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7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에서 동울산FC(일반 1부), 코아루FC(일반 2부), (주)후성(직장부), 북구여성축구회(여성부)가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일보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일까지 태화강십리대밭축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부 1·2부 각 10개팀, 직장부 15개팀, 여성부 5개팀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일반 1부 준우승은 농서FC가, 공동 3위는 청량FC와 태양FC가 차지했다. 일반 2부 준우승은 아트FC가, 공동 3위는 68FC와 짜임FC가 차지했다. 직장부 준우승은 태광산업, 공동 3위는 에쓰오일과 울산알루미늄이 차지했다. 여자부 준우승은 중구여성축구회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일반 1부 김병철(동울산FC)씨, 일반 2부 김태우(코아루FC)씨, 직장부 이창희(후성)씨, 여성부 천옥란(북구여성축구회)씨가 받았다. 심판상은 김정성씨가, 대회운영관상은 이돈천씨가 받았다. 페어플레이상은 북구여성축구회가 수상했다. 최다입장상은 SK이노베이션과 관문FC가 받았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태화강십리대밭 B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정갑윤·이채익·윤종오 국회의원, 시·구의원,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하성기 본사 사장은 “한마음축구대회는 울산지역 축구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 시작했다”며 “한마음축구대회가 지역 축구동호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축구잔치가 될수 있도록 더욱 알찬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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