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학 복수학위과정 시행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최근 중국 대련공업대에서 ‘2+2 교류협력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 협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살펴보면 상호호혜평등원칙 아래 각 대학에서 1, 2학년 수학중에 상대국 언어교육을 병행한 뒤에 상대국에 교차 파견해 3, 4학년 과정을 배운다. 참여 학생은 양 대학 학사 학위를 취득토록 하는 복수학위과정시행이다.

양 대학은 상호 특성화 분야인 디자인 정보통신 식품영양학 전공분야에 집중해 연계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앞서 동명대는 중국 황회대학과 2년 뒤인 2019년 2학기에 동명대 3학년으로 편입해 졸업시 양 대학의 학사 학위를 모두 받을 예정인 신입생 120명의 입학식을 최근 현지에서 갖고, 양 대학의 ‘2+2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본격화한 바 있다.

동명대는 최근 한·중간 ‘해빙무드’ 분위기에 따라 중국 현지대학들과 추진해왔던 2+2복수학위 등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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