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이 없거나 손실이 발생하면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일임형 ISA 상품 약관 수정과 금융투자협회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중 수수료 면제를 시행한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신규 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가입 고객도 소급 적용한다.

지난해 3월 출시된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신탁형과 금융사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운용을 맡기는 일임형으로 구분된다.

ISA 가입자는 지난 9월말 기준 17만명으로 가입금액 4조500억원에 달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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