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업무협약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에 부응

▲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7일 울산 장생포 마린센터에서 동부익스프레스(대표이사 김종성), 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남정호)와 ‘울산 본항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가 울산 본항의 항만물류업체 창고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7일 울산 장생포 마린센터에서 동부익스프레스(대표이사 김종성), 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남정호)와 ‘울산 본항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항 내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통해 울산항 저탄소 녹색항만 조성과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영남에너지서비스는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안에 울산본항 3부두 동부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지붕 상부에 1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속적으로 울산항 내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종열 사장은 “이번 사업은 울산항 내 최초로 민간투자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항만 구축을 위해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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