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참가·무역사절단 파견”

전문가 초청 품평회도 추진

울산지역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들의 모임인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이 내년부터 해외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전문가 초청 업종별 품평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대규)는 8일 울산 남구 달동 신라스테이울산 2층 연회장에서 권수용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진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등 내빈과 울산지역 60여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 정기총회’를 갖고 2018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은 내년에 수출 성공사례 발표와 해외시장조사, 수출협상 기법, 온라인 마케팅 등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 1회 업종별 소규모 품평회를 열고 디자인·유통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품평회를 열 계획이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전 희망지역을 조사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도 파견하기로 했다.

이상수 울산글로벌퓨처스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관련 정보 공유와 교류를 위해 회원사들이 모인 만큼 앞으로도 울산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울산을 비롯해 양산·경주 소재 내수기업 또는 수출초보기업 중 수출의지가 높은 중소기업 CEO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7월 결성돼 기계·금속·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의 7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날 정무식 엠에스테크 대표에 울산중기청장상을 하상순 청구테크 대표, 채주원 채화원 대표, 조재용 금성메탈 대표, 이현주 라마당 대표에 중진공 울산본부장상을 수여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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