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열 군수 정례회 본회의서

맞춤형 인구정책 등 계획 밝혀

▲ 신장열 울주군수는 14일 울주군의회 제17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8년 6대 역점시책을 밝혔다.
2018년 정명 천년을 맞아 울산 울주군이 ‘울주! 천년을 빚다, 미래를 열다’라는 비전 아래 미래 천년 발전을 위한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14일 열린 울주군의회 제17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8년은 울주라는 이름이 태동한지 천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자 신청사 이전으로 새 천년을 시작하는 해”라며 “울주 미래 천년의 발전을 위해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분야별 마스터플랜과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및 지원을 위한 조례도 제정한다. 인구 30만 달성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미래발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추진하는 군은 행복케이블카와 홍류폭포 테마숲길 조성, 산악영상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영남알프스를 산악관광 1번지이자 글로벌 산악문화 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옹기마을 6차산업 발효식품 체험관 조성, 전통가마 재현행사 등을 통해 옹기마을을 국내 유일 옹기관광지로 특화 시킨다.

일자리가 넘치는 희망찬 경제도시를 만드는 정책도 추진한다.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일자리창출 전략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업 지원과 고용 촉진에도 전념한다.

따뜻한 복지·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보훈회관, 중부·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공공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실버 건강 활력 지킴이 사업과 다양한 출산 장려·지원 사업으로 고령화 저출산 시대에도 대비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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