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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월드컵
이탈리아, 60년만에 러시아 월드컵 TV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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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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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이 일어났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스웨덴과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자 이렇게 표현했다.

이탈리아는 스웨덴에 1무 1패를 기록해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4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 이탈리아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재앙을 맞았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에 처음으로 참가한 1934년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무대에서 체코를 꺾고 화려하게 월드컵 무대에 등장했다. 4년 뒤에 열린 프랑스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명실상부한 축구 강국으로 올라섰다.

이탈리아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본선진출에 실패했지만, 이후 한 번도 빠짐 없이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하며 세계 축구사에 족적을 남겼다.

특히 10차례 월드컵에서 우승과 준우승, 4강 진출을 각각 두 차례씩 기록하면서 세계 축구 흐름을 선도했다.

이런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G조에서 7승 2무 1패 승점 23으로 스페인(승점 2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각 조 1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얻진 못했지만,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낙관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스웨덴과 플레이오프 1차전 0대1 패배, 2차전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60년 만에 최악의 비극을 맞이했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들도 월드컵 불청객이 돼 버렸다.

살아있는 전설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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