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과 일본의 대회 개막전이 열린다. 연합뉴스 제공.

 

16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과 일본의 대회 개막전이 열린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구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박민우(2루수)와 이정후(좌익수)가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박민우는 당초 중심타선에 배치될 전망이었으나 빠른 발을 살리기 용이한 1번 타순으로 배치됐다.

중심타선은 구자욱(우익수), 김하성(유격수), 최원준(지명타자)가 맡는다. 여기에 정현(3루수)가 6번 타순에 들어가고 하주석(1루수)와 안익훈(중견수), 한승택(포수)이 하위타선에 포진했다.

선발투수는 이미 예고한대로 우완 장현식이 맡는다.

앞서 일본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님이 독특한 투구 폼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생각한다. 투수들을 경계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본대표팀은 고척돔에 전력분석원을 파견해 3명의 타자를 계속해서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5년 프리미어 12 한일전에서 앞서고 있다가 장타 한 방에 무너진 아픈 기억이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개막전 경기는 1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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