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제공.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000m 결승에는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쌍두마차'인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출전했다.

앞서 최민정과 심석희는 준결승에서 조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시작부터 최민정과 심석희는 내내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심석희는 무리하게 파고드는 영국 선수 엘리스 크리스티에게 떠밀려 넘어졌고 결국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이날 최민정은 1분32초40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들어왔다. 캐나다의 킴 부틴이 1분32초662로 2위,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코프가 1분33초246으로 3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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