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황대헌(부흥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월드컵 1,000ｍ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000ｍ 결승전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경기 시작부터 1위로 치고 나갔지만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중국의 우다징, 헝가리의 산도르 리우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던 황대헌은 중간에 산도르 리우와 부딪혀 하마터면 넘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이날 경기는 헝가리의 산도르 리우가 1위, 황대헌이 2위, 캐나다의 사무엘 지라드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