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웅 악당에 맞서는 내용
주말동안 63만8846명 동원해
114만명 기록하며 1위 차지
해피데스데이 2위·토르 3위
할리우드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이후 첫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며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지난 주말 이틀간(18~19일) 총 1260개 스크린에서 63만88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인 지난 15일부터 누적 관객수는 114만1953명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원더우먼·아쿠아맨·사이보그·플래시 등 DC코믹스의 히어로들이 모여 악당에 맞서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해피 데스데이’는 같은 기간 691개 스크린에서 23만2251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미국 대학가를 배경으로 공포와 유머를 뒤섞은 ‘해피 데스데이’는 지난 8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관객수 13만7965명으로 3위, 신하균·도경수 주연의 블랙코미디 ‘7호실’이 11만8277명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누적 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마동석 주연의 ‘부라더’(5만4475명)와 ‘범죄도시’(4만9408명)가 나란히 5~6위에 올랐다. 지난달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수 681만2276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유화 6만여 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3만775명), ‘극장판 파워레인져: 애니멀포스 VS 닌자포스 미래에서 온 메시지’(1만5887명), 고두심·김성균 주연의 ‘채비’(1만3649명), 일본 멜로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1만1419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