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간부회의를 단순 업무보고에서 토론 방식으로 바꾸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시교육청은 조직 소통 활성화를 위해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간부회의에는 교육감이 주재하는 주례회의와 매달 첫째주 월요일 열리는 확대회의가 있다. 시교육청은 간부회의를 단순보고 형태에서 벗어나 핵심 계획 위주로 보고하고, 중요 사항은 토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월요일 간부회의에는 교육장과 직속기관장이 참여하던 형태에서 본청 부서장 위주로 참석 범위를 줄이기로 했다. 확대 간부회의에는 교육지원청 국장이나 직속기관 부장과 주무팀장이 참석하지 않도록 했다.

간부회의 때 간부 직위 순서대로 않는 지정석도 없애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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