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억원 쾌척…동구·북구청도 성금

▲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과 울산 동·북구청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이불매트, 수건, 양말, 세면도구 등)과 회사 기부금 8500만원 등 총 1억원을 전달했다.

▲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울산 동구청 전 직원들이 성금 767만2000원을 모아 전달했다.

박희성 사장 직무대행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자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포항시민들의 재건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청도 이날 성금 767만2000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동구청 직원들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지급되는 급여의 끝부분인 우수리 급여를 모아 마련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울산 북구청은 22일 직원들이 모금한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성금 648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북구청도 이날 구청장실에서 직원들이 모금한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성금 648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차형석기자 stevecha@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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