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와 10개 회원농협 "구제역 긴급방역단"은 전국일제소독의 날인 3일 울산지역 전역에서 구제역 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했다.

 김영현 농협본부장은 이날 북구 달천지역 소독활동에 참여해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2년만에 국산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구제역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이날 "구제역 소독요령"과 "황사 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축산농가에 배부했으며 지난달 10마리 이상의 소, 돼지, 사슴을 사육하는 농가와 가축시장, 사료공장에 생석회 2천포대(20㎏)를 무상공급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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