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 우승팀

15~16일 현대예술관 공연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향연

▲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 싱어’의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오는 15~16일 현대예술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 싱어’의 초대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가 울산을 찾는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15일(오후 8시)과 16일(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가 2집 ‘클라시카’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달 11일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사중창의 파워’란 뜻의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연극인 이벼리 네 사람의 풍부한 성량과 완벽한 하모니가 압권이다. 데뷔 이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매진과 전국투어 평균 티켓 판매율 98% 등을 기록하며 올해 공연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클라시카’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말러 등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그들만의 감성으로 선보인다. 또한 기존 곡들 중 일부를 새롭게 편곡한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특히 ‘포르테 디 콰트로’의 올해 두 번째 전국투어에서는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화려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오케스트라 반주와 사중창의 하모니를 최상의 사운드로 구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각 지역의 대표 공연장에서만 공연을 펼친다.

현대예술관의 관계자는 “귀에 익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통해 포르테 디 콰트로의 한층 짙어진 음악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석 9만5000원, A석 7만5000원, B석 5만5000원. 예매 및 문의 1522·3331.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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