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선거 울산 승리에 집중

▲ 더불어민주당 임동호(사진) 울산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임동호(사진) 울산시당위원장이 중앙당 최고위원에서 물러난다.

지난 6월부터 최고위원으로 활동한 임 위원장은 12월3일 중앙당 최고위원에서 사임할 예정이며, 이어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이 임 위원장의 뒤를 이어 최고위원으로 활동한다.

민주당은 그동안 전당대회에서 전국 대의원 및 당원 투표를 통해 최고위원을 뽑았지만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때부터 권역·부문별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권역은 서울·제주, 인천·경기, 강원·충청, 호남, 영남(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 등 5개로, 권역별로 1명씩 뽑는다. 울산이 포함된 영남권에선 5개 시·도당의 협의를 거쳐 시도당 선출직 위원장이 돌아가며 최고위원을 맡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을 맡아 나름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했다”며 “이제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울산에서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