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옴부즈맨 제안 반영

12월 한달간 한정 판매

▲ 지난 9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황도엽(왼쪽)씨와 박창호씨가 ‘쏘나타 커스텀 핏’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을 제작에 참여한 고객에게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 고객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에 기반해 개발된 차로 지난 1일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고객 전달식의 주인공인 박창호(29)씨와 황도엽(27)씨는 평소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으로 H-옴브즈맨에 지원해 7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이 제안한 색다른 쏘나타 모델은 운전자의 주행 환경과 패턴에 맞게 트림 등을 구성한 것으로, 여러 팀들 중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지난 1일 쏘나타 커스텀 핏으로 출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가 나오면 1호차 전달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쏘나타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고객 두 분이 적극적으로 구매 의사를 밝혀와 고객 전달식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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