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의 후쿠다 전자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김윤미(24)가 리향심(21)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하며 북한이 앞서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반 17분 북한의 김윤미가 헤딩 선제골을 기록했다.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의 후쿠다 전자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김윤미(24)가 리향심(21)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하며 북한이 앞서가고 있다.

앞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은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지난 4월 열린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B조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승점 계산에 밀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의 설욕을 갚기 위해서라도 북한은 이번 경기에서 꼭 이기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북한에 맞서 한국 대표팀은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유영아를 두고 2선에 한채린, 이민아, 장슬기, 강유미를 배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주장 조소현이 있고 포백은 이은미,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가 구성한다. 골문은 김정미가 지킨다.

비록 0-1로 뒤지는 상황이지만 한국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이스로 불리는 이민아는 빠른 속도를 이용해 북한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며 동점골을 만들 기회를 노리는가 하면 문전까지 파고드는 등의 경기를 보여줬다.

한편 한국은 앞서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